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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캄포 레더' 소파 출시 한 달 새 매출 약 30%↑

기사입력 : 2024년03월12일 09:27

최종수정 : 2024년03월12일 09:27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 대표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의 모듈형 가죽 소파 '캄포 레더(CAMPO Leather)'가 출시 한 달 만에 30%가량 매출이 크게 오르며 또 한 번의 캄포 돌풍을 예고했다.

신세계까사의 모듈형 가죽 소파 '캄포 레더(CAMPO Leather)'가 출시 한 달 만에 매출이 약 30% 신장하며, 까사미아의 새로운 소파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신세계까사]

'캄포 레더'는 누적 판매량 22만개를 돌파한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캄포' 소파의 가죽 버전이다. 지난 1월 출시 이후 매월 목표 매출을 20% 이상 넘어서는 등 빠른 속도로 고객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패브릭 소재가 주류로 자리잡은 모듈 소파 시장에서 가죽 소파를 선호하는 고객수요까지 모듈 소파로 끌어당기고 있다.

기존 '캄포' 소파가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기능성 패브릭 소재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캄포 레더' 소파는 고급스럽고 중후한 멋으로 40대 이상 고객층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패브릭 소파인 '캄포 플러스'와 가죽 소파인 '캄포 레더'의 연령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캄포 레더'에서의 40대 이상 비중이 '캄포 플러스'에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캄포 플러스'는 20~30대가 61%, 40대 이상이 39%로 비교적 낮은 연령대의 고객선호도가 높았던 반면 '캄포 레더'는 40대 이상 고객 비중이 48%로 캄포 플러스보다 10% 가까이 많았다.

'캄포 레더'가 단기간에 가죽 소파 수요층을 사로잡은 요인으로는 좋은 품질의 가죽, 안정적인 등받이와 편안한 착석감, 모듈 기능이 손꼽힌다. 그 중 최고급 풀그레인 가죽과 까사미아가 자체 개발한 투톤 컬러가 현장에서 단연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가죽은 원피를 최대한 살린 최고급 '풀그레인'을 사용, 이를 '세미애닐린' 가공으로 마감해 세월이 쌓일수록 천연 가죽 고유의 질감과 색감이 더욱 자연스러워진다. 색상 또한 두 가지 컬러가 오묘하게 섞인 은은한 투톤으로 지루하지 않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현재 '라이트 그레이'와 '브라운' 두 가지 색상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상반기 중 '다크 그레이' 컬러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캄포' 소파 특유의 안락한 착석감을 가죽 소재에 어우러지게 적용한 것도 인기 요인이다.

볼륨감과 복원력이 높은 구스·홀로화이버 등 고급 소재를 믹스한 충전재를 좌방석과 등받이, 팔걸이 등 부위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앉거나 눕는 등 모든 자세에서 온몸을 감싸 안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헤드 쿠션을 더해 등쿠션을 탄탄하게 받쳐줘 앉은 자세에서 허리를 안정감 있게 받쳐주는 디테일이 캄포 레더만의 장점으로 작용했다. 무한한 확장성과 높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하는 모듈 기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포인트다. 생활방식이나 개인 취향, 공간 규모에 따라 유닛을 늘리고 줄이며 형태를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점이 구매 결정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인테리어·가구 시장에서 모듈 소파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다양한 소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 프리미엄 가죽 소재를 적용한 캄포 레더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 환경과 가족 구성원, 인테리어 트렌드 변화에 따라 다양한 버전의 캄포 소파를 선보이는 한편 리빙과 다이닝 등 캄포 라인업을 확대해 까사미아를 대표하는 시리즈이자 하나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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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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