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갑 예비후보와 이성문 더불어민주당 연제구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도시철도 6호선 신설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후보들은 "부산진구와 연제구는 부산의 교통 중심지라고 하지만 막상 초읍, 연지, 부암, 당감동 주민들과 토곡, 연산역 주민들은 교통 중심지 혜택에서 벗어나 있다"며 "도시철도 6호선을 신설해 구민들께 교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갑 예비후보(왼쪽)와 이성문 더불어민주당 연제구 예비후보(오른쪽)는 12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철도 6호선 신설'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4.03.12. |
그러면서 "도시철도 6호선은 집단주거단지 임에도 공공교통시설에서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센텀시티와 개금역을 잇는 노선"이라며 "센텀시티에서 출발해 토곡사거리, 한양아파트, 더샵파크시티를 지나 과정교차로 월드메르디앙아파트, 레이카운티를 지난다"고 설명했다.
후보들은 "양정과 부전동 주민들에게 필요한 하마정역과 부전역을 지나 부산시민공원과 곧 개관될 국제아트센터를 아우르는 초읍, 연지를 지나서 부암동과 당감동을 거쳐 개금역으로 이어진다"면서 "총 거리 14km, 총 비용 약 87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또 "차후 부전역 복합환승센터와 도심공항터미널 기능까지 추가된다면 부전시장과 서면역 일대 상권이 활성화 된다"며 "도시철도 6호선 신설은 민주당표 부산 발전 공약이다. 가덕신공항, 경부선철도지하화 사업 등을 거침없이 추진한 부산 민주당이 제대로 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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