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2024년 산림청 주관 전국 선도산림경영단지 평가에서 '최우수단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3년 연속 최우수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의령군과 의령군산림조합, 270여 명의 산주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의령군 유곡면·용덕면·정곡면 일원 843ha에 달하는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한 결과다.
경남 의령군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4 전국 선도산림경영단지 평가에서 최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의령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6.15 |
의령군 응봉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 2019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국비, 지방비를 포함한 75억을 계속 투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산림청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의령 응봉산 황금부자숲'이 선정되면서 작년 한 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산림조합 관계자, 숲 체험 교육 참여자 2,000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황금 부자숲은 임도 입구에서 산 정상부 산림광장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산림광장, 하트임도, 밤나무 산책로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힐링 장소다.
군 관계자는 "군의 최대 자원인 산림을 이용한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는데 지속해서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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