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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선대위, '尹정권 심판 벨트' 본격 가동…총선 후보들엔 '언행 주의'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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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전원에 공문…선거법 준수·언행 주의 경고
17일 총선후보자대회, '정권심판·미래비전' 기조 확인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체제로 공식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윤석열 정권 심판'을 고리로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1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모든 총선 후보들에게 '언행 주의' 경계령을 내리는 동시에, 심판 벨트를 구축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특히 지난 주부터 전국 각지를 돌며 지원사격에 나선 이재명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향후 선대위 활동도 외부 일정에 중점을 둘 것임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저도 후보기도 하고 현장 지원을 많이 다녀야 될 것 같다"며 "앞으로 회의는 수석 총괄하시는 이해찬 선대위원장께서 진행하실 것"이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에도 서울 동작을과 용산을, 김부겸 선대위원장은 인천 남동구를 각각 찾아 후보 지지방문과 현장 유세에 나섰다. 선대위는 오는 17일에 제22대 총선후보자대회를 열고 '정권 심판'과 '미래비전 제시'라는 총선 대응 기조를 재확인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당대표)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12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국민을 기만한 권력은 언제나 국민에게 매서운 회초리로 심판을 받아 왔다. 민주당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민주당의 모든 후보와 당 구성원도 한층 더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 부각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나머지 두 상임선대위원장 역시 같은 날 후보자들의 언행과 관련 거듭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후 이들은 비공개 회의에서 후보자 전원에게 선거법 준수 및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지시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을 향한 '막말'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당내 후보들의 입단속에도 더 주의를 기울이는 듯한 모습이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관련해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김민기 상임선대본부장 명의로 모든 총선 후보들에게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며 "(공문 내용을) 위반할 경우 공천 취소를 포함해 긴급 징계할 것"이라 밝혔다.

앞서 서울 강북을 민주당 후보로 공천된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 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라고 발언한 것이 회자되며 도마에 올랐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마음으로 과거 제 발언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냈다.

박성준 대변인은 같은 날 선대위 비공개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후보자가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들이 있는데 5·18 (광주 민주화운동) 관련 일베 발언을 한 도태우 후보, 막말을 했던 장예찬 후보의 공천 문제가 상당히 커서 지속적으로 집중 공세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다만 여당 후보들과 유사한 논란을 빚은 정 전 의원에 대한 논의는 따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변인은 "원론적 이야기였지 한 개인을 갖고 말한 건 없었다"고 부연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향후 전략·정책·조직·홍보·총무 본부를 나눠 '정권 심판'과 '미래비전 제시'라는 총선 기조를 추진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2대 총선 후보자대회를 열고 당 지도부와 선대위 관계자, 재보궐 선거를 포함한 모든 후보자들과 대응 기조를 확인한다.

박 대변인은 "이태원참사, 채 상병 사망사건, 양평고속도로·명품백 수수·주가조작 의혹의 '이채양명주'와 관련된 정권 심판의 이슈 제기를 계속해 갈 것"이라며 "미래 비전과 관련해선 저출생과 경제회복, 혁신 성장, 성장률 3% 회복을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오는 22일까지 정책 본부에선 4대 위기(민생·저출생·민주주의·경제) 극복을 위한 민주당의 4대 비전(민생·미래·민주·평화)과 10대 핵심과제를 해설하는 공약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시·도당 필승대회와 심판 벨트 관련 일정 역시 꾸준히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첫 심판 벨트 지역으로 경기 여주·양평을 방문해 서울-양평고속도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을 공세했다. 

이 대표는 오는 14일 대전·세종과 충북 서원·청주를 방문,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과 민생경제 파탄, 주 69시간 저지 등에 관한 '정권 심판론'을 부각한다. 오는 15일에는 울산·부산을 방문해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를 규탄하고 민주당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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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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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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