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심리 상담과 마음 치유 프로그램 실시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센터장 황영락)와 구로구보건소(소장 문영신)는 지난 13일 관내 노동자의 마음 건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센터 내에 심리상담사를 고용해 노동자의 심리 상담과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받은 후 추가적인 상담을 원하는 노동자에게는 구로구보건소나 구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고 필요시 관련 병원을 연결하는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황영락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장(오른쪽)과 문영신 구로구보건소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로구 제공] |
또 G밸리 내 기업을 대상으로 현대인이 앓고 있는 불안과 우울 등 정신질환에 대해 '찾아가는 마음 건강 교육'과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구노동종합지원센터, 구로구보건소, 구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임금체불,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산업재해 등에 관한 전문노무사의 상담과 자문을 하고 있다. 매주 월ㆍ수ㆍ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 시간 내 상담이 어려운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화ㆍ목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 상담을 진행한다.
황영락 센터장은 "노무 상담과 마음 치유가 필요한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