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현장] '분당갑' 이광재 "서현동 주민으로서 재건축 확실히 책임질 것"

기사입력 : 2024년03월16일 06:10

최종수정 : 2024년04월30일 11: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일 운중동버스차고지 간담회 동행취재
"安, 지역 위해 한 일 없어...격차 좁아져"
"과학고 신설 약속...일등 교육도시 만들 것"

[서울·성남=뉴스핌] 홍석희 기자 = "당연히 지하화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제가 잘 살펴보겠습니다. 꼭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갑 후보는 운중동버스차고지 이전부지를 직접 찾아 인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이 후보는 차고지 이전 개발계획 자료를 살펴보고 주민들 의견을 놓치지 않고 메모했다. 주민들은 "지금껏 해결해준 사람이 없다"고 불평하면서도 "유명한 분이니 잘해줄 것 같다"며 이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스핌은 지난 12일 오후 4시경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운중동버스차고지 이전부지 현장에서 주민 간담회를 하고 있는 이 후보를 만났다.

[성남=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갑 후보가 지난 12일 성남시 운중동버스차고지 이전부지에서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2024.03.15 hong90@newspim.com

운중동버스차고지 이전 및 개발은 서판교의 최대 숙원사업이다. 지난 총선에서도 여야 후보들이 공약했지만 실천되지 못했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임시차고지가 있지만 열악한 환경 탓에 주민과 버스기사 모두 고통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차고지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문화·체육시설 건립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주민대표가 지하화 내용이 담긴 요구사항을 이 후보에게 서면으로 전달했다. 이 후보는 이같은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합리성이 있다"고 봤다.

그는 간담회 직후 이어진 현장 인터뷰에서 "이 땅(이전부지)은 판교특별회계로 매입한 것이니 차고지를 지하화하고 7500평 정도 문화체육시설을 만들면 훨씬 쾌적한 동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분당 최대 이슈인 재건축 사업을 제대로 챙기기 위해 서현동 시범단지 아파트로 이사했다. 그는 "원주 기업도시를 만들 때도 직접 원주에 거주하며 교육·의료 등의 문제를 풀었다"며 "결국 그분들이 어떻게 사는지,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알아야 재건축을 진정성 있게 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분당갑은 이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대선주자급 맞대결'로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공천 직후엔 안 후보가 앞서갔지만 갈수록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이다.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실시하고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가 40%, 이 후보가 36%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안 후보는 세 번의 대통령 선거에 나와 인지도는 높은데 지역을 위해 한 일이 별로 없다는 게 (지역민심의) 대부분"이라고 지적하며 "저에 대해선 청와대·강원도지사 등 국정·행정 경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이 후보는 '통합' 부문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민주당이 빨리 통합하고 단결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선대위에 합류했다"며 "이번 총선은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다. 결국 '누가 더 일을 잘 해내느냐'에 (결과가) 달렸다"고 했다.

※ 기사에 언급된 여론조사는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2024년 3월 9~10일 국회의원 선거구 경기 성남시 분당구 갑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 번호)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1.7%이며, 2024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셀 가중)를 부여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다음은 이 후보와의 현장 및 서면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운중동버스차고지 이전부지에서 주민들과 대화 나눴는데 개발계획에 대해 설명해달라.

▲운중동이 전체 도시계획이 안 된 상태에서 베드타운이 됐다. 그러다 보니까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하다. 임시버스차고지가 있지만 나중에 이곳으로 이전하게 될 텐데 한 200대 가량의 차량이 있으면 이 주거단지가 매연이나 소음 때문에 생활하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주민들은 이 땅 자체를 판교특별회계로, 판교를 개발해서 나온 돈으로 산 것이니까, 차고지를 두더라도 지하화하고 그 위에 문화체육시설을 만들면 전체 운중동 주민들이 살기 쾌적해지지 않을까 하는 요청사항이다.

직접 검토를 해보니까 합리성이 있는 게 이 땅은 판교특별회계로 산 땅이고 여기가 주로 쾌적한 주거단지이기 때문에 지하화를 하고 7500평 정도의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을 만들면 훨씬 쾌적한 동네가 될 거라고 본다. 이런 건 꼭 추진하고 싶다.

-분당갑에 공천된 지 2주 정도 됐다. 그동안 만나본 지역 민심은 어땠나.

▲지역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그걸 제1의 조건으로 따지시는 거 같다. 두번째로 장래에 이 정치인이 얼마나 성장할 것인지 보신다. 특히 앞에 일을 잘할 사람인지 아닌지가 중요한데, 안철수 후보는 언론사의 리포트처럼 세 번의 대통령 선거에 나와서 인지도는 높은데 지역을 위해 별로 한 일이 없다는 게 대부분이다.

반면 저에 대해선 일을 많이 했다는 얘기는 있는데 아직 누군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다. 근데 직접 만나보니 청와대에도 있었고 강원도지사도 하고 행정, 국정경험이 있는 사람이 일을 잘하겠구나하는 기대감은 굉장히 높은 거 같다. 그러다 보니 여론조사에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빠른 속도로 격차가 좁아지고 있다.

-재건축 이슈를 제대로 챙기기 위해 서현동 시범단지로 이사까지 했다. 재건축 사업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재건축 이슈가 걸려 있는 서현동 시범단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원주 기업도시를 만들 때도 직접 원주에 거주하며 교육, 의료 등의 문제를 풀었다. 결국 그분들이 어떻게 사는지, 애로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재건축에 진정성 있게 대할 수가 있다고 본다.

분당 1기 신도시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공사비 상승으로 재건축사업이 차질을 빚어 주민들의 재산권이 침해받고 있다. 이에 '재건축 실행 로드맵'을 통해 선도지구는 더 많이, 더 빨리 지정되게 하고 선도지구가 대한민국 대표 '시범 미래도시'가 돼서 사업성을 갖추게 할 것이다. 주민들의 분담금 증가 없이 경제성 높은 재건축을 가능하게 만들고자 한다. 이 부분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병욱 민주당 의원(분당을)과 함께 트로이카를 이뤄 재개발·재건축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

광역교통, 이주단지, 기반시설 비용이 주민에게 전가돼서도 안될 것이다. 정부와 경기도, 성남시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특별회계를 만들 것이다. 재건축 조합 설립부터 청산까지 과정에서 회계, 법률, 세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구를 성남시 산하에 설치하는 것도 필요하다.

-언론의 관심이 재건축으로만 쏠리는 경향이 있다. 재건축 이외에 강조하고 싶은 공약은 무엇인가.

▲교육이다. 분당 판교를 대한민국 일등 교육도시로 만들겠다. 과학고등학교를 신설하고,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유치를 약속한다. 미국 토마스 제퍼슨고, 이탈리아 갈릴레이고 등 세계적인 학교와 교류의 장을 열겠다. 체육 교육을 강화해 아이들의 집중력과 체력을 키우는 아이디어도 있다.

나아가 EBS <위대한 수업>을 설계한 경험이 있는데, 분당에서 혁신기업과 함께하는 분당판 <위대한 수업>도 출범시킬 생각이다. 방과 후에 AI를 가르치고, 어르신도 함께하는 유튜브 학교를 만들 것이다.

-최근 안철수 후보에 비해 다소 뒤처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어떤 돌파구를 구상하고 있는지.

▲처음에 10%P 차이였는데 줄어든 결과다. 바닥에서부터 민심이 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에게 지혜를 구하고, 비전을 적극 알리겠다.

-분당은 중도층이 유독 많은 지역이다. 중도층 공략 방안은 무엇인가.

▲분당 판교 주민들은 대단히 수준 높은 분들이다. 정책 공약집도 하나하나 꼼꼼히 읽고 비교해보신다. 정치가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깊이 고민하시는 분들이다.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크고 작은 공약을 말씀드리면서, 또 부족한 부분은 주민과 소통하고 대화하려고 한다.

-공천 내홍으로 수도권의 민주당 지지율이 주춤하고 있다.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유권자들께서 다시 판단하고 계신다. 지금은 윤석열 정부 집권 3년차다. 총선은 현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이고, 민생경제와 외교안보,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냉철하게 보고 계신다. 결국 '누가 일을 더 잘 해내느냐'에 달렸다고 본다.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는데 어떤 각오인가

▲제가 선대위원장을 하게 된 건 민주당이 제발 빨리 통합하자, 그리고 단결해야 한다, 화목한 집안에 복이 들어온다는 생각에서 저부터라도 우선 선대위에 합류했다. 이번에 경선에 패배했거나 기회를 못 가진 분들도 속속 단합하는 모습 보여줄 필요가 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연일 거칠게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공격하는 모습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행보는 어떻게 평가하나.

▲선거에서 네거티브 캠페인이 잘 먹힐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굉장히 현명한 분들이다. "남 욕하지 말고, 내가 잘하는 것만 말하세요"라고 말씀하신다.

-마지막으로 분당갑 주민들에게 한 말씀해달라.

▲지역구는 표밭이 아니고 일터다. 저는 이곳 판교를 가장 강력한 혁신 경제의 성장의 1번지로 분당을 재건축을 통해 가장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의 대표 모델도시를 만들려고 한다. 경제와 행복한 삶. 이것을 만들어서 지역 주민들과 행복하게 같이 살고 이곳이 대한민국 정치인들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동네도 이렇게 경제와 행복한 삶을 만들자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 저는 그것이 진정한 정치 개혁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분당 판교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을 만들고 싶다. 열심히 일할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저는 서현동 한신아파트의 주민으로 살아가면서 재건축 문제는 확실히 책임지겠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