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제안 수락...형태 마다하지 않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에서 성남 분당갑에 출마하는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은 3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공개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이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선배에게 제안한다. 분당·판교 주민이 원하는 주거와 교육·건강·노후·혁신 경제·민생에 대한 정책 토론 어떤가"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2023.12.07 leehs@newspim.com |
이어 "여의도 정치를 어떻게 바꿀지 정치개혁도 이야기하자"고 덧붙였다.
이 전 총장은 "언론의 제안에 저는 흔쾌히 수락했다"며 "분당·판교 발전을 위한 논의라면 어떤 형태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 현역의원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며 "여기에 분당·판교 발전을 위한 이광재의 고민과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나눈다면 국민에게 새로운 감동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은 분당갑 선거를 통해 '한국 정치의 새로운 모범'을 기대하고 있다"며 "분당갑에서 정치판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이어 "네거티브 말고 포지티브한 모범을 모여주자. 실력은 실행력"이라며 "안철수 선배의 답장을 정중한 마음으로 기다린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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