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15일 오후 1시1분쯤 경북 영덕군 병곡면 각리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1시간 45분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5대와 진화차량 25대, 인력 171명을 투입해 발화 1시간 45분만인 이날 오후 2시 46분쯤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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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1시1분쯤 경북 영덕군 병곡면 각리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1시간 45분만인 이날 오후 2시46분쯤 진화됐다.[사진=산림청] 2024.03.15 nulcheon@newspim.com |
화재 현장 인근에서 불에 탄 트럭 내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또 이날 산불로 산림 3.5ha가 소실됐다.
산림과 소방 당국 등은 이날 산불이 야산 인근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된 1t 화물차량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과 경찰당국은 불에 탄 채 발견된 시신에 대한 신원 확인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