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7일 오전 2시44분쯤 경북 포항시 구룡포 동방 120km지점에서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해 해경당국이 구조에 들어갔다.
이 사고로 어선 A(9.77t)에 타고 있던 선원 6명이 조난을 당해 4명이 구조됐고 2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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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2시44분쯤 경북 포항시 구룡포 동방 120km지점에서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해 해경당국이 구조에 들어갔다. 사진 위는 어선 전복사고 지점.[사진=포항해경]2024.03.17 nulcheon@newspim.com |
이들 구조된 4명 중 앞서 민간구조선에 의해 구조된 외국인 선원 1명은 위험한 상태로 헬기 등을 이용한 병원 이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해경 경비함에 의해 추가 구조된 3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실종된 선원은 우리나라 어민 1명과 외국인 1명 등 2명이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8척, 항공기 1대, 민간어선 8척, 유관기관 2척 등 구조세력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를 서두르고 있다.
사고 해역에는 풍속 8~10m/s의 남동풍이 불고 파고 2.5-3m, 수온 13℃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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