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이예원 KLPGA 통산4승..." 국내 개막전선 타이틀 방어"

기사입력 : 2024년03월17일 20:42

최종수정 : 2024년03월17일 20:4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난 시즌 대상 등 3관왕을 차지, 최고의 한해를 장식한 이예원이 태국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태국에서 통산 4승을 획득한 이예원. [사진= KLPGA]2024.03.17 fineview@newspim.com

이예원(21·KB금융)은 17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5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최민경을 1타차로 제치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우승 상금은 11만7000달러(약 1억5000만원)다.

지난해 4월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첫승을 한 이예원은 올해 2번째 대회에서 첫 정상에 올라 통산 4승을 했다.

마지막날 3타차 공동 7위로 출발한 이예원은 "선두로 출발하는 것보다 타수 차가 있으면 오히려 더 편하게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시즌 초반에 우승하게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내서 기쁘고 뿌듯하다"라고 했다. 그는 2연속 버디 2개씩 등 버디6개와 보기2개로 4타를 줄여,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궜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역전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 [사진= KLPGA] 2024.03.17 fineview@newspim.com2024.03.17 fineview@newspim.com


이예원은 "지난 주 대회 성적이 아쉬워 이번 대회에선 스윙이나 퍼팅 체크에 중점을 두고 편안하게 임했다. 그랬더니 좋은 결과가 이어진 것 같다"라며 "우승하고 나서 자신감 생긴 것 같다. 아쉬운 점 있다면 퍼트다. 국내 개막전을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출전하는데, 2주 동안 잘 보완해서 타이틀 방어도 노려보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6언더파 단독3위에는 이제영, 공동4위(5언더파)에는 박민지와 함께 방신실 이정민 최예림 김우정 황유민 박주영 김민주 홍정민 등 총 9명의 선수가 자리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방신실은 이날 3타를 잃었다.

KLPGA 투어는 내달 4일부터 국내 개막전을 치른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