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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현장] '마포을' 함운경…"마포 바꿀 것…서민의 마음 담아서 정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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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 문제 해결하는 데 앞장서서 뛸 것"
"호남 사람들이 새로운 선택 하도록 만들어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저는 물메기 손질해서 팔고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이 마포에 가서 한번 바꿔봐라' 해서 지금 여기에 왔습니다"

4·10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출사표를 던진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는 18일 오전 서울마포모범운전자회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함 후보는 "서민·상공인들이 한 마리 팔아서, 커피 한 잔 팔아서, 해장국 한 그릇 팔아서 자식들 키우고, 세금 내고, 부양하고, 이웃에 좋은 일 하고 이런 것을 피부로 느끼면서 살아왔다"라면서 "그런 서민들의 마음을 담아서 정치하라는 뜻으로 여기에 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함 후보는 정치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해결하는 데 앞장서서 열심히 뛰는 국회의원 후보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함운경 국민의힘 마포을 후보가 서울마포모범운전자회를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18 rkgml925@newspim.com

이후 함 후보는 마포구청으로 자리를 옮겨 야유회를 떠나는 마포구 자원봉사 캠프장들을 배웅했다. 함 후보는 캠프장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조심해서 다녀오시라"라고 인사했다. 함 후보는 배웅을 마친 뒤에도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 구청을 방문한 시민 등을 향해 "잘 부탁드린다. 함운경이다"라며 악수를 청했다.

함 후보는 이날 오후 12시경 마포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만났다. 함 후보는 인 전 위원장에게 "망원1·2동이 마포을에서 취약 지역이다. 호남 사람들이 많이 살던 지역이고 습관적으로 민주당을 많이 찍어왔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망원 1·2동을 뒤집어놓고 호남 사람들이 새로운 선택을 하도록 만들어주는 게 핵심적 선거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함 후보와 인 전 위원장은 망원시장·망원월드컵시장을 돌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함 후보는 시민들에게 "손 한번 잡아달라", "사진 같이 찍자"라며 적극적으로 인사를 건넸다. 시민들은 함 후보, 인 전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필승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힘을 받는다. 그래야 여기가 터전이 될 수 있다"라고 함 후보를 응원했다.

일부 시민들은 인 전 위원장을 알아보고 "TV에서 많이 봤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본 적 있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한 60대 여성은 인 전 위원장에게 "망원동까지 찾아줘서 감사하다. (함운경) 후보를 많이 도와달라"라고 요청했고, 인 전 위원장은 "그렇게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시장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럿 보였다. 인 전 위원장은 시장을 둘러보다가 지나가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How are you?"라고 인사를 건넸다. 대만 관광객이 함 후보에게 다가와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일도 벌어졌다. 인 전 위원장이 "타이완?"이라고 묻자, 관광객은 "타이완"이라고 답했다. 이에 함 후보는 관광객에게 "선거운동도 경험하고"라며 농담을 건넸다.

점심시간이 되자 함 후보와 인 전 위원장은 망원시장 내에 위치한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나누어 먹었다. 인 전 위원장은 '맛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좋다. 집사람이 떡볶이를 제일 좋아한다"면서 "떡볶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못 만나봤다"라고 대답했다.

전북 군산에서 횟집을 운영했던 함 후보는 망원월드컵시장에 있는 한 수산물 가게를 방문해 "골라 골라 싱싱한 문어도 있고"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인 전 위원장은 한 시간가량 함 후보와 동행한 뒤 "들어가 보겠다. 오후에 진료가 있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함 후보는 "다음에 또 와달라"라며 인 전 위원장을 배웅했다.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함운경 국민의힘 마포을 후보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망원월드컵시장에 있는 한 수산물 가게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03.18 rkgml925@newspim.com

다음은 함 후보와의 현장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점퍼에 적힌 '생선 장수 함운경'이라는 문구를 설명한다면

▲ 저는 얼마 전까지 생선 장수였다. 아구, 물메기, 대구, 홍어, 등을 손질해서 파는 생선 장수였다. 생선 장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싱싱한 생선이다. 우리나라 정치를 싱싱하게, 20년 동안 고인 마포을의 고인 정치, 썩은 정치를 싱싱한 정치로 바꾸라는 의미에서 생선 장수라는 말을 쓰고 있다.

-마포을은 야권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장을 다니면서 느낀 민심은 어땠나

▲ 현장에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서 20년 동안 너무나 막말과 혐오 발언으로 인해서 실망감과 피로도가 굉장히 높다. 그래서 이번에는 바꾸자고 하는 요구를 많이 들었다. 이번 마포 선거에서는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

-이번 총선에서 내건 주요 공약은

▲ 지역 공약으로는 '상암 DMC'라고 하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산업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기반 시설이나 문화적으로 또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약이 첫 번째다. 두 번째로는 마포을의 교육 환경이 굉장히 어렵다. 마포갑의 조정훈 의원과 함께 마포구의 전체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적의 방안들을 제시하겠다.

-마지막으로 마포을 주민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 마포는 지금까지 30년 동안 쓰레기 문제로 희생을 강요당해 왔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국회의원직을 걸고 마포에 새로운 소각장을 건설하는 것을 명백히 막도록 하겠다. 그래서 마포가 오히려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고 성장하도록 제가 여건들을 만들고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앞으로 기대해 주시기를 바란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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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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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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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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