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LPGA] 박세리 챔피언십 21일 개막... 김효주 등 '세리 키즈' 총출동

기사입력 : 2024년03월19일 10:54

최종수정 : 2024년03월19일 16:38

한국 20명 출격 시즌 첫 승 도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시안 스윙'을 마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미국으로 건너가 최초로 한국 선수 이름을 내건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의 이름을 딴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FIR HILLS SERI PAK Championship)이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베르데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는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투자기업 퍼 힐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퍼힐스는 고(故)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장남 구본웅 의장이 이끄는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투자 기업이다.

김효주. [사진 = LPGA]

세계 랭킹 상위 25명 중 18명을 비롯해 총 144명이 출전해 총상금 200만 달러(약 26억700만원),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다툰다.

한국 선수 20명이나 출격한다. '세리 키즈' 김효주, 전인지, 유해란 등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베테랑 신지애는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한 KLPGA투어 출신의 이소미·성유진·임진희도 나선다. 이밖에 김아림, 신지은, 최혜진, 지은희, 이미향, 안나린,, 박희영, 이정은6, 전지원, 강민지, 강혜지, 장효준, 이정은5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1위 릴리아 부와 '아시안 스윙'에 불참한 세계 2위 넬리 코다(이상 미국), 지난해 이 코스에서 열린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에서 LPGA 첫 승을 올린 세계 4위 인뤄닝(중국)이 한국 선수들과 우승을 다툰다.

미국 교포 다니엘 강, 안드레아 리, 앨리슨 리도 출전하며 북미에서 인기 높은 메이저 우승자 브룩 헨더슨, 렉시 톰슨, 폴라 크리머 등도 골프팬에게 모습을 보인다.

LPGA 투어는 "박세리는 스포츠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고 은퇴했지만 그의 영향력은 크다"며 "박세리의 유산을 기릴 뿐 아니라 그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배울 독특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개최 의미를 소개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선수 출신이 개최하는 대회는 박세리 챔피언십과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미셸 위 웨스트), 11월 안니카 드리븐(안니카 소렌스탐)까지 3개뿐이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