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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66K로 후퇴...이더리움 3500선 아래로

기사입력 : 2024년03월19일 11:23

최종수정 : 2024년03월19일 11:23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6만6000달러선까지 후퇴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3월 19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17% 내린 6만6114.75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5.02% 떨어진 3419.07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지난주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주말을 지나면서 비트코인 가격 변동폭이 커지자 랠리 지속에 대한 회의론도 고개를 들기 시작한 모습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캐피털은 이전 강세 사이클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반감기에 앞서 가격 후퇴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 반감기 2~4주 전부터 가격이 하락하곤 하는데 실제로 2016년과 2020년 반감기 당시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한동안 조정을 겪은 뒤 뒤늦게 상승 흐름을 탔었다.

다만 이번에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따른 투자 수요가 여전해 가격 낙폭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낙관론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전날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올 연말 비트코인 가격 전망치를 종전의 10만달러에서 15만달러로 상향해 눈길을 끌었다.

비트코인 찬양론자로 알려진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은 가격이 아무리 올라도 총 공급량이 2100만개로 한정돼 있다"면서 "내가 비트코인을 사랑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가상화폐 전문지 크립토뉴스BTC에 따르면 기술 분석 상 비트코인 가격이 6만~6만7000달러선에서 지지를 받을 전망이며, 유명 트레이더 스큐는 해당 지지선이 비트코인 가격에 (상승)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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