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2연전에서 고우석의 활약을 볼 수 없다. 샌디에이고가 20일 발표한 서울시리즈 로스터 26명의 명단에서 불펜 투수 고우석의 이름이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로 내려보낸다"고 밝혔다.
고우석. [사진 = 샌디에이고] |
지난 15일 선수 31명을 전세기에 태우고 서울에 온 샌디에이고는 16일부터 19일까지 훈련과 두 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로스터 26명을 추렸다.
고우석은 올해 1월 4일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달러에 계약했다.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이 없다.
고우석은시범경기에서 5경기에서 4.1이닝 8피안타 6실점평균자책 12.46으로 고전했다. 18일 고척돔에서 열린 LG와 평가전에서 1이닝 동안 홈런 포함 2피안타 2실점 했다.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김하성은 예상대로 서울시리즈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 다저스와의 개막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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