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박성재, 취임 후 첫 정책현장 방문…마약 중독 치료·예방교육 강조

기사입력 : 2024년03월20일 14:47

최종수정 : 2024년03월20일 17:14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마약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이 부족한 것에 대해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취임 후 첫 정책현장 방문 일정으로 20일 인천참사랑병원과 인천보호관찰소를 찾았다.

박 장관은 취임시 ▲마약 등 중독범죄 치료・재활의 중요성 ▲전문기관의 치료・재활 연계 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인천참사랑병원에서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현장간담회를 통해 의료진 등으로부터 병원에서 진행하는 마약류 중독 치료프로그램 등 마약류 중독치료 사업의 운영현황을 보고 받았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왼쪽)이 20일 인천참사랑병원을 찾아 천영훈 병원장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법무부]

마약 중독 치료보호대상자는 2018년 100명에서 2022년 412명으로 급증한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해 7월쯤부터 인천지검과 인천참사랑병원이 협력해 실시중인 청소년 마약류 치료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 인천지검에서 치료보호를 의뢰한 청소년들이 3개월 동안 치료 프로그램을 이행하면서 단약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에 대해 격려하기도 했다.

또한 박 장관은 인천보호관찰소장과 간부직원들로부터 전반적인 업무현황과 함께 마약사범의 증가 현황, 지도감독의 주요 내용, 마약 단약 동기 강화를 위한 수강명령 집행 현황, 마약류 검사 실태 및 신종 검사도구 등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았다.

관찰소에 따르면 마약사범은 2020년 276명에서 지난해 337명으로 증가했다.

박 장관은 "마약은 재범률이 높기 때문에 강력한 단속뿐만 아니라 중독 치료·재활이 마약범죄 대응정책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인천참사랑병원처럼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마약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인데, 그 근본적 원인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범방지를 위한 전문기관 치료 연계 및 재활 프로그램을 확대해 마약중독자가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해달라"며 "청소년의 마약, 도박과 같은 중독범죄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예방 교육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allpas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