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손' 정의선 현대차 회장 가장 먼저 도착
정몽준 이사장·정기선 부회장, 현정은·정몽윤 회장 등 모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23주기를 맞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범현대가 인사들이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한 정 명예회장의 자택에서 제사를 지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사진=뉴스핌 DB] leehs@newspim.com |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정 회장은 51회 상공의날 기념식이 끝난 후 가장 먼저 자택에 도착했다. 정 회장은 정 명예회장의 장손이다.
이어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 정대선 HN 사장 등이 제사에 참석했다.
정몽준 이사장과 정기선 부회장은 도착 후 취재진에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범현대가 인사들은 이날 오후 6시경부터 제사를 지냈다.
범현대가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8월 정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故) 변중석 여사 제사 이후 7개월 만이다. 지난해부터 현대가는 정 명예회장과 변 여사의 제사를 따로 지내고 있다.
한편, 청운동 자택은 정주영 명예회장의 생전 자택으로 지난 2001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물려받았다가 2019년 정의선 회장이 소유권을 받아 이 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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