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엔비디아 덕에 9% 오른 삼성전자, "3분기 HBM 출하해야 추가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삼성전자 HBM 테스트중...기대가 크다"
외국인투자자들 삼성전자 이틀째 대거 순매수...8만전자 곧 볼까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말 한 마디에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대거 사들인 영향이다. 전날에는 삼성전자의 외국인투자자 순매수액이 유가증권시장 전체 외국인 순매수액을 뛰어 넘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5.63%(4100원) 올랐고, 이날도 3.12% 상승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전날 하루동안 9150억원 어치 순매수했는데 이는 외국인 투자자의 전체 코스피 순매수액(8860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기관투자자들도 6470억원을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다만 오랜 만에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자 오랜 기간 박스권 투자에 지쳤던 개인투자자들은 이를 탈출 기회로 보고 1조4220억원 어치 내다 팔았다.

이날도 현재 외국인은 5000억원대, 기관은 1000억원대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에 대한 강한 매수세는 국내 증시를 끌어올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가 34%P(포인트)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가 31.1P를 기여했다"며 "수급에 있어서도 외국인·기관의 삼성전자 순매수액이 코스피 순매수액을 초과했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은 사실상 삼성전자가 주도했다"며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의 HBM3E에 대해 현재 검증하고 있다고 언급한 가운데 가격 매력도까지 부각돼 삼성전자 급등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에서는 황 CEO의 발언을 시작으로 삼성전자도 본격적으로 엔비디아의 수혜를 받게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삼성전자는 올해 미국발 인공지능(AI)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 대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AI 반도체 랠리 수혜에서 소외됐다. 주가는 박스권에 갇혔었다.

하지만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발언에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의 시각이 뒤바뀌었다. 삼성전자가 HBM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란 장미빛 전망이 퍼지고 있다.

황 CEO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4'에서 "현재 삼성전자의 HBM을 테스트하고 있는 중인데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어 "HBM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이며, 기술적인 기적과도 같다"면서 "한국인들은 삼성이 얼마나 대단한 기업인지 잘 모른다. 삼성은 매우 비범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인 제품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끊임없이 처리해야 하는 생성형 AI를 구동하려면 HBM과 같은 고성능 메모리가 필수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현재는 SK하이닉스가 HBM3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면서 사실상 엔비디아의 수혜를 독점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부터 삼성전자가 HBM3E 출하를 시작으로 신규 공급이 전망된다"고 했다.

여기에 기존 사업분야의 실적 개선 가능성도 삼성전자의 투자 매력을 더하고 있다.

KB증권은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이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하고,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 늘어난 33조원에 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PC 등 레거시 메모리 주문 증가와 가격 상승에 따른 조 단위 규모의 재고평가손실의 이익 환입 등으로 1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증권사가 내놓은 삼성전자의 평균 목표주가는 9만4348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19.57% 높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사진
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