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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큐브,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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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커피찌꺼기(커피박)를 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 '커피큐브'가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4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 중 '소비자 추천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에 선정됐다.

'글로벌 지속가능 100'은 지난 2019년 뉴욕에서 개최된 지속가능을 위한 고위급 정치회담(HLPF)에 UN SDGs 협회가 전시기관(Exhibitor for High-Level Political Forum)으로 참여하여 발표 및 전시한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및 리더 100'을 배경으로 하며, 이를 계기로 협회는 매년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리더·브랜드 100'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50'에는 커피큐브를 비롯해 ▷멀츠 ▷바이셀스탠다드·피스 ▷누미 오가닉 티 ▷타가 ▷티읕 ▷나이키 ▷네스프레소 ▷오메가 ▷버거킹 ▷푸마 ▷메르세데스 벤츠 ▷마리메코 핀란드 ▷보잉 ▷캠벨스프 ▷올레이 ▷H&M ▷이케아 ▷테라바이오 ▷세븐일레븐 ▷코스 ▷코니카 미놀타 ▷버버리 등 50개가 선정됐다.

국내 업사이클링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된 커피큐브는 △지속가능한 녹색산업 플랫폼 구축 △친환경 산업을 위한 리더십 △경제성 △미래 기술 △ESG 가치 실현 △기후변화대응 의지 △UN SDGs 이행여부 △UN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육지생태계 및 사막화 방지노력 △친환경 제품 및 패키지 활용 노력 △경영진의 환경인식 및 ESG 전담조직 설치 △소비자와의 지속가능성 협력 △지속가능활동의 대중인식 확산 △글로벌 SDGs 네트워크 참여 △지속가능한 고용 및 경제활동 △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 확장성 등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커피큐브는 매일 140t씩 버려지는 커피박으로 화분이나 점토, 파벽돌, 볼펜 등 디자인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업으로 현재 관련 업계에서 독보적인 최선두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커피박 고형화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녹차, 오렌지, 음식쓰레기 등의 고형화 특허도 갖고 있다. 미국 특허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독일 등도 추진 중으로, 해외 판로 개척도 앞두고 있다.

또 커피박을 생산자와 연결해 배출자가 쓰레기를 책임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원 재자원화 플랫폼 회사 커피클레이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재 커피박(찌꺼기)을 100% 천연으로 재자원화 할 수 있는 기계인 커피버스(Coffee Bus)와 커피트레인 판매뿐 아니라 커피박과 커피점토를 교환할 수 있는 자원순환센터 커피박환전소 및 카페도 커피큐브와 커피클레이의 대표 상품과 공간이다.

한편 커피큐브와 커피클레이는 지난해 5월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확산하는 로컬 비즈니스 모델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UN SDGs 협회로부터 CBP 클린기업, GSP 지속가능성우수기업 모델로 선정됐다. 또한 2021년에는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전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노력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커피큐브 임병걸 대표와 커피클레이 고유미 대표는 '커피큐브'의 글로벌 지속가능한 브랜드 50 선정에 대해 "지금까지 해왔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구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글로벌 자원 재자원화, 업사이클링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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