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샤오미 공식 파트너 에이루트가 최신형 스마트폰 레드미 노트 13 시리즈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이루트는 샤오미 스마트폰 신제품을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샤오미 신형 스마트폰은 '레드미 노트 13'과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 2종이다. 해당 제품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공식 온라인몰, 에이투트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비롯해 쿠팡 등 여러 채널을 통해판매된다.
레드미 노트 13과 레드미 노트 13 프로 5G는 사양에 따라 20만원대부터 4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에 판매된다. 레드미 노트 13은 샤오미 제품 중 가장 진화된 카메라 성능을 탑재했다. 6.67인치 크기의 삼성디스플레이 AMOLED(2400 X 1080)패널을 장착해 밝기, 색상, 시력보호 기능과 화질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에이루트 로고. [사진=에이루트] |
레드미 노트 13프로 5G는 전문가용 수준의 최고급형 카메라 성능을 자랑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6.67인치 AMOLED 1.5K CrystalRes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디스플레이에서 부드러운 시청 환경을 보장한다.
또한 5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단 44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67W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고속 충전기와 고속충전케이블, 실리콘 케이스, 액정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어 구성품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샤오미 '레드미 노트 13 시리즈는 비슷한 성격의 제품 삼성 갤럭시 A15·A25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샤오미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레드미 노트 12 시리즈의 사전판매 완판을 시작으로 샤오미 제품의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레드미 노트 13시리즈는 한층 고도화된 성능을 바탕으로 지난 시리즈 제품 대비 2배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스마트 폰을 비롯한 샤오미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이커머스 사업 부문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루트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적정 유통주식 수 유지를 통한 주가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2500원으로 병합하기로 했다. 주식 병합은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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