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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PO] 레오-신호진 53점 폭발... OK금융그룹 1차전 승리

기사입력 : 2024년03월23일 22:21

최종수정 : 2024년03월23일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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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에 3-2... 89% 챔프전 진출 확률 잡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레오가 또 폭발했다. 21일 역대 준플레이오프 최다인 43점을 폭발시키며 OK금융그룹을 플레이오프에 이끌더니 하루 쉬고 나와 우리카드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29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신호진까지 24점으로 든든하게 뒤를 받쳤다. 송희채가 13점, 바야르사이한이 11점으로 두자릿수 점수로 거들었다.

PO 1차전을 잡은 OK금융그룹은 89% 챔프전 진출 확률을 잡았다. 역대 남자부 플레이오프 18번 중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16번 챔프전에 올랐다.

OK금융그룹 레오가 23일 열린 V리그 남자부 PO 1차전 우리카드전에서 포인트를 따내고 의기양양한 몸짓을 하고 있다. [사진 = KOVO]

OK금융그룹은 23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PO 1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2(25-20 25-19 22-25 21-25 15-11)로 이겼다. OK금융그룹은 25일 안방에서 승리하면 1위 대한항공이 기다리는 챔프전(5전 3선승제)에 오른다.

OK금융그룹은 불과 이틀 전인 21일 현대캐피탈과 준플레이오프서 풀세트 접전 끝에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체력 회복 시간이 부족했으나 상승 기세를 타고 승리했다.

OK금융그룹 선수들이 23일 열린 V리그 남자부 PO 1차 우리카드전에서 승리를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우리카드는 김지한(18점)과 송명근(17점), 아르템(12점)이 분전했지만 안방에서 예상밖 패배를 당해 25일 적지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OK금융그룹은 1, 2세트를 쉽게 이겨 낙승이 예상됐다. 레오, 신호진, 송희채의 화력을 앞세워 1세트를 25-20으로 가져왔다. 2세트는 11-10에서 신호진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며 25-19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 변화를 줬다. 세터 이승원이 공격수들에게 다양하게 볼배급하자 우리카드의 득점이 이어지며 24-21로 먼저 세트포인트에 올랐다. 이상현의 속공으로 25점을 채우며 1세트를 만회했다.

우리카드는 4세트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20-21에서 박진우의 속공과 김지한의 연속 득점으로 23-21로 뒤집었다. 이어 송명근의 백어택과 서브 에이스가 작렬하면서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OK금융그룹 송희채가 23일 열린 V리그 남자부 PO 1차전 우리카드전에서 마지막 매치 포인트를 올리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 = KOVO]

마지막 5세트. 시소게임을 벌이다 7-7 동점에서 신호진의 퀵오픈 득점과 레오의 오픈 득점이 연속해 터졌고 김지한의 서브마저 네트에 걸리며 OK금융그룹이 11-8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우리카드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는 범실에 편승해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14-11에서 송희채가 퀵오픈을 25점째 득점하고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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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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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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