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김해갑 후보는 20일 "동김해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는 문화예술 공간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동김해 지역을 교육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2024.03.21 |
복합문화센터에는 도서관과 함께 공연장, 학습지원센터, 워크숍 공간 등을 마련해 모든 연령층에 다양한 학습 기회를 갖게하고 전시회, 공연, 영화 상영 등의 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김해지역 예술가와 문화 단체에 활동 무대도 제공한다는 방안이다.
신어천 주변 안동공단과 인접한 동김해 지역은 최근 신규 아파트 입주와 함께 삼안동 등의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무엇보다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 예정부지와 인접해 있어 건립이 된다면, 지역주민들의 놀이·문화·예술 공간을 담당함으로써 편의 향상뿐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대효과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건립안은 경남교육청이 설립을 진행하다 중단된 예술교육원 형태의 '해봄센터'를 동김해 지역 안에 유치해 복합문화센터로 조성한다는 것이 골자다. 부지 선정만 원활히 진행되면 경남교육청과 연계한 건축 진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미사용 공간이나 폐건물을 활용해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는 경우, 도시 재생과 지속 가능한 개발과 지역의 미관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복안이다.
민 후보는 "총선 후 적정부지를 결정짓고 신속히 건축될 수 있도록 도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의하겠다"며 "건립을 계기로 교육문화는 물론 방문객들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제공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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