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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재산공개] 이재명 재산 31억·한동훈 39억…재산킹은 안철수 1401억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00:00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08:30

2024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 공개
재산 최하위는 민주당 진선미...8억9460만원 채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10 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일이 28일 시작되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산은 31억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재산은 3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이재명 대표의 재산은 3억3257만9000원이 감액돼 총 재산은 31억11527만3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사진)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충남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3.22 leehs@newspim.com

이 대표 재산의 변동사유는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소유한 경기 성남구 수내동 아파트 2채의 공시가격 하락, 소비증가로 인한 예금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2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관보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9억478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 위원장은 39억5천678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지난해 3월 장관 취임 당시 공개한 금액(43억8509만원)에 비해 4억2830만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평가 가액 변동 등에 따라 예금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 국회의원 가운데 '재산킹'은 안철수 의원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지난해 1347억960만4000원에서 54억2588만1000원이 증가한 1401억3548만5000원을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정 의원이 지난해 500억원 이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올해에는 165억4815만1000원이 감액된 340억5035만7000원을 신고했다.

현역 의원 가운데 가장 재산이 적은 의원은 서울 강동갑에 출마하는 진선미 의원이다. 그는 8억9460만원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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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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