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성남시, GTX-A 성남역 개통식 개최...동탄까지 20분

기사입력 : 2024년03월30일 17:27

최종수정 : 2024년03월30일 17:27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이 편리하도록 불편 사항 지속 개선"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30일 오전'GTX-A 성남역 개통식'에 참석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30일 오전 신상진 성남시장이 GTX-A 성남역 개통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2024.03.30 observer0021@newspim.com

개통식에서 신상진 시장은 "오늘 개통한 GTX-A 수서~동탄 구간은 GTX 중 최초로 개통하는 노선"이라며 "GTX-A 성남역 개통으로 성남시가 철도 거점 도시이자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 불편 사항을 지속 개선해 시민이 편리하게 GTX 성남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통한 GTX-A 수서~동탄 구간은 동탄역에서 성남역을 거쳐 수서역까지 20분이면 도달하게 돼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리게 되는데 성남지역에서 SRT 탑승을 하기 위해서는 개인차량 또는 버스를 이용해 수서나 동탄으로 이동해야 했으나 이제는 GTX를 통해 쉽게 SRT로 환승이 가능해졌다.

또 경강선(판교~여주)과 환승할 수 있으며 출퇴근 수요가 많은 판교역(신분당선)과 이매역(수인분당선)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성남시는 성남역 개통에 대비해 성남역 5번 출구 앞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해 성남역을 경유하는 6개 버스노선에 대한 신설, 연장, 증차 등 연계교통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첫 열차는 30일 동탄역에서 오전 5시 30분 운행 시작했고 마지막 열차는 새벽 1시쯤 마칠 예정으로 아침 일찍 출근하거나 밤늦게 귀가하는 직장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30일 오전 GTX-A 성남역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2024.03.30 observer0021@newspim.com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분당을 김병욱 후보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개통"이라며 "뜻깊은 행사였고 성남역 개통을 시작으로 분당의 새로운 교통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이광재 후보는 "이번 GTX 성남역 개통은 서울 출퇴근에 인생의 20%를 바치고 있는 분당 판교 주민들에게 힘이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출퇴근에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직주근접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GTX-A 성남역은 지역 국회의원으로 자치단체과 국가 산하기관 간의 이해충돌을 중재하며 접했던 곳으로 이번 개통은 단순한 교통 편의성을 넘어 성남과 수도권의 긴밀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성남의 대중교통 수단을 보다 체계적으로 연계해 교통 프리미엄 도시비전 완성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의 남다른 감회는 지난해 초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소음저감시설 2단계 사업과 관련 성남시와 국가철도공단간의 입장차이로 인해 각각 공사가 진행될 경우 준공된 녹지대를 다시 파헤치는 등 중복공사로 수십억의 예산이 낭비되고 공사기간도 2년여가 늘어나는 상황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국회의원 신분으로 중재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성남시와 국가철도공단,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예산절감 및 공사기한 단축 등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공공의 이익을 중심으로 중재를 해 성남시와 국가철도공단의 예산을 절감하고 공사기한도 단축되는 절충안을 합의를 이끌어 내 올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서~동탄 구간 GTX 기본요금은 3200원이고 10km 초과 시 5km마다 추가 요금은 250원으로 수서~성남은 3450원, 성남~동탄은 395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 버스·전철과 GTX를 갈아타면 환승할인이 적용되어 훨씬 빠르고 경제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observer002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