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강력한 투자매력 '샤오미 자동차 테마'② '찜' 해둘 공급사 종목

기사입력 : 2024년04월01일 07:29

최종수정 : 2024년04월01일 07:29

A주의 샤오미 자동차 산업체인 상장사 73곳
기관이 주목하는 샤오미 자동차 테마주 소개

이 기사는 3월 27일 오후 4시2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샤오미 산업체인이 기술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빠르게 지형도를 확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증시 투자적 관점에서 샤오미 산업체인 연계 공급사로 대변되는 '샤오미 테마주'의 투자가치 재평가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28일 샤오미 전기차 1호 'SU7'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9월부터 샤오미 전기차 전문 판매와 A/S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판매점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 7월 18일 기술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인 샤오미징밍과기유한공사(小米景明科技有限公司, 이하 샤오미징밍)를 설립한 이후 10월과 11월 상하이시(上海)와 쿤밍(昆明)시 등지에 전기차와 통신설비 판매, 전기차 배터리 교환 및 판매, 전기차 A/S 및 인도 등의 서비스를 전담할 샤오미징밍 계열사를 세웠다.

스마트폰, 가전에서부터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샤오미가 판매하는 전 제품 서비스를 원스톱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한 오프라인 매장의 확장을 예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샤오미의 오프라인 플래그십스토어인 샤오미의 집(小米之家, 미홈·mihome)과 유사하다. 샤오미가 판매하는 스마트폰과 가전 등의 서비스 일체를 제공하는 미홈은 현재 전국에 1만곳 이상 들어섰는데, 이는 향후 샤오미 전기차의 중요한 판매 루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재경 및 금융시장 정보 제공업체 남방재부망(南方財富網)에 따르면 A주에 상장된 샤오미 자동차 산업체인 연계 상장사는 73곳 정도로 압축된다.

이들 73개 상장사의 2022년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1조3763억9100만 위안과 694억62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1.34%와 99.48% 늘었다. 다만, 해당 기간 총이익률은 21.87%, 순이익률은 8.63%로 2021년과 비교해서 소폭 하락했다.

아직까지 샤오미 산업체인은 구축 초기단계인 만큼, 관련 테마주는 많지 않다. 특히, 한국인 투자자들도 거래가 가능한 후선강퉁 종목만을 가려낼 경우 그 수는 더욱 희소하다.

샤오미 자동차에 부품 등을 납품하는 공급사로 대변되는 테마주 중에서 자주 거론되는 대표적 후선강퉁 종목 몇몇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인 투자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종목으로는 양대 배터리 공급사인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SZ)와 비야디(BYD, 002594.SZ/1211.HK)를 꼽을 수 있다. SU7 프리미엄 버전인 MAX 모델에는 닝더스다이가 생산한 3원계 배터리가, SU7 표준형 모델에는 비야디 산하의 푸디배터리(弗迪电池)가 생산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에어컨 컴프레서 및 에어컨 시스템 제조업체인 오특가신에너지(002239.SZ)는 샤오미에 열관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산업용 자동제어 제품 및 에너지 관련 제품 개발업체인 회천기술(300124.SZ)은 자회사인 쑤저우 회천연합동력시스템주식유한공사를 통해 샤오미에 최대 출력 220 킬로와트(kW)와 275kW의 모터 드라이브 제품을 공급했다. 

회천기술은 올해 들어 기관투자자들에 의해 추천주로 자주 거론되며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이기도 하다. 고성장 투자노선인 AI(인공지능)와 신에너지 섹터의 세부 영역인 '자동화제어+공업용로봇+ESS' 테마에 모두 걸쳐져 있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이들 3대 산업체인 영역 모두에서 회천기술은 제품·기술력과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일명 '팔망미인 격의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량 부품 조립 및 설계, 연구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는 화역자동차(600741.SH)는 내부장식을 비롯해 전동축, 자동차 프레임, 조명, 자동차용 에어컨 콤프레셔(공기 압축기) 등의 부품을 제공하는 공급사다. 샤오미 외에도 테슬라, 비야디, 니오, 샤오펑 등 다수의 중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섀시, 서스펜션·브레이크·변속기·연료배기 시스템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만향전조(000559.SZ)는 구동축에 사용되는 등속(CV)조인트 등의 부품을 샤오미 자동차에 공급했다. 다만, 현재 샤오미에 납품하는 제품을 통해 창출하는 영업수익(매출) 비중은 적은 상황이다.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일기부유(600742.SH)의 경우 산하의 다수 계열사와 자회사가 샤오미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쌍림자동차부품(300100.SZ) 또한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 샤오미 자동차 내부장식과 관련한 제품을 납품했다. 

국내 기업 외에 샤오미 자동차는 해외 기업들과도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SU7에 들어가는 칩 제품은 퀄컴(Qualcomm), 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ABS)은 보쉬(BOSCH), 가속도 센서 제품은 콘티넨탈(Continental), 연속댐핑컨트롤(CDC) 완충기는 ZF 프리드리히스하펜(ZF Friedrichshafen AG), 서스펜션 구조물은 벤틀러(Benteler)로부터 공급받았다. 

pxx1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