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이틀 연속 인천 집중 유세…"與 읍소 작전 속으면 안 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1일 계양구을 표심 다지기 이어 미추홀구·중구 방문
남영희·조택상 후보 지원사격 "충직한 도구로 써달라"
"與 눈물과 사과는 4·10이 유효기간…봐주면 안 돼"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인천 동구미추홀구와 중구강화군옹진군을 찾아 남영희, 조택상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지난달 31일 부활절을 맞아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구을에서 교회와 성당을 방문하며 표심을 다진 데 이어 이틀째 인천 지역 집중유세에 나선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남 후보와 조 후보를 가리켜 "여러분의 일을 대신할 충직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여당을 향해선 "선거 때마다 읍소 작전을 하고, 눈물을 흘리고 바닥에 큰절했는데 그 후에 어땠느냐"면서 "이번에는 정말 속으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인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 앞에서 열린 남영희 후보 지지유세에서 남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1 pangbin@newspim.com

먼저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남 후보와 함께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을 찾아 전세사기 피해 관련 국가의 책임론을 대두시켰다. 

그는 "누군가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한다. '모든 사기는 평등하다.' 모든 범죄는 똑같은데 왜 전세사기 피해는 특별대우하냐 이런 생각일 것"이라며 "그러나 전세사기 피해는 국가의 아무 책임 없이 개인적으로 벌어진 게 아니다"라 반박했다.

이어 "보증제도가 엉망이었고, 사후관리도 엉망이었고, 사전예방 조치도 부족했다. 그래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 아닌가"라며 "피해 구제 해주고, 전액이 아니라 일부 먼저 좀 살게 해주고, 나중에 정부가 대신 구상해라 하는 게 그렇게 부당한가"라 따져 물었다. 

동시에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이미 피해 입은 사람들이 죽음의 길로 가지 않도록 정부가 선구제해주고 일부라도 살 길을 찾아주는 데 무슨 수백조 원이 드냐"며 "수천억, 많아봐야 1~2조원 정도 들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은 1000조원씩 들여 대통령의 사전선거 운동, 불법 관권선거 운동에 쓸 돈은 있어도 그 돈(구제금)은 없다"며 "안 도와줘도 될 초부자들, 초대기업들 1년에 수십조원씩 세금은 왜 깎아주나. 그런 것 안 깎아주면 이런 문제 해결하고도 남는다"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이럴 때 국민이 나서야 한다"라며 "전세사기 피해 우리가 낸 세금으로 해결해주라고, 초부자 세금 깎아주지 말고 R&D(연구개발) 예산 지원해서 우리 젊은 연구자들 해외로 떠나지 않게 막아달라고, 서민 예산도 지원해서 서민도 좀 살자고 말할 수 있어야 되지 않겠나"라 되물었다.

이 대표는 "여러분이 해주시라. 우리 남영희 후보가 잘 준비하고 있다"라며 "남영희를 국회의원 시켜달라는 게 아니고, 여러분의 일을 대신할 충직한 도구로 써달라 부탁을 드리는 것"이라 부각했다.

연설을 마친 이 대표는 이날 현장에 나와 있던 전세사기 피해단체를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전세사기는 사회적 재난'이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 옷을 입은 피해 관계자들은 이 대표와 악수를 나누며 고충을 토로했다.

[인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 앞에서 열린 남영희 후보 지지유세에서 남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1 pangbin@newspim.com

이후 이 대표는 인천 중구의 영종하늘도시 별빛광장으로 이동해 중구강화군옹진군 현역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과 맞붙는 조택상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학생들이 유난히 많다. 여러 유세를 다녔는데 영종 학생들이 (선거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 반갑다"며 "부모님들이 학생들에게 좋은 세상 물려주려고 밤낮으로 일하고, 낮에 일하는 걸로는 부족해 밤에 배달, 새벽엔 신문 나르고 열심히 살지 않나"라 물었다.

그러면서 "(부모들이) 좋은 세상에 살게 하려고 죽을 둥 말 둥 애쓰지만, 일부는 이 세상을 공정하게 만드는데 써야 한다"라며 "여러분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불공정하고 침체된 세상에선 행복한 삶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인천 지역구 중 여기가 어렵다. 민주당이 151석 과반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며 "저도 내일 재판에 끌려가야 하고 계양을 선거도 부산, 영남, 충청도까지 다녀야 해서 쉽지 않은데 조택상 후보에게 기회를 한번만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정치는 낭만이 아니라 엄혹한 현실 그 자체다. 울고불고 엎드려 절하고, 정말 잘할 테니 이번만 봐주세요 해도 절대로 봐주면 안 된다"며 "그들의 눈물과 사과는 4월 10일이 유효기간"이라 여당인 국민의힘에 공세했다. 

아울러 "조택상 후보는 여러분을 위해 준비된 후보다.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을 그들에게 증명해야 한다"며 "(조 후보를) 도구로 잘 써달라"고 강조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