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지원사업을 오는 8일부터 실시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분류돼 있지 않지만, 건강을 위해 권장되고 있다.
평택시청 청사[사진=평택시] |
이에 시는 지난해 8월 '평택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신설하고, 올해 처음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자는 과거 대상포진 접종력이 없어야 하며, 접종일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1959년생 포함)가 대상이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평택시 지정 의료기관(104개소)에 방문해 1회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평택시 지정의료기관은 평택․송탄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병·의원 방문 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대상포진 백신은 2600여 명분을 확보해 선착순으로 접종할 예정"이라며 "백신 소진으로 접종받지 못하신 분은 내년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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