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민권리 인지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입장권 별도 예매해야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공휴일 특별체험으로 '투표할래?! 우리의 어린이박물관'을 오는 6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24 공휴일 특별교육프로그램 투표모의체험 메인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스스로 의지를 표하는 시민권리에 대해 인지하게 만들어 건강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체험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이 갖는 고유한 기능에 교육이 결합돼 체험을 중심으로 비형식적인 교육을 관람자들에게 선사한다.
이번 '투표할래?! 우리의 어린이박물관' 특별체험은 사회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시의성을 반영한 체험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 교과 역량인 시민의 자질 함양에 주목해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투표의 과정을 경험하며 사회 참여의 방법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우리도 투표를 연습해요! 내가 뽑는 어린이박물관 대표 전시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박물관에 방문해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후보들(1층 5개, 2층 4개, 3층 5개의 전시관 총 14개의 후보)을 확인하고, 투표소에 방문한다.
투표소에서는 본인 확인 후, 선거의 4원칙(보통선거, 평등선거, 직접선거, 비밀선거)를 몸으로 체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고, 투표 결과는 1주 후에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 및 SNS 계정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박물관 입장권을 별도로 예매해야 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방문하는 만 3세 이상의 어린이가 투표모의체험을 할 수 있다.
송문희 관장은 "어린이들이 투표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인식함으로써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들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으로 변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gcm.ggc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