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올림픽대로 전 구간 지하화 공약..."쾌적한 한강도시 서울 만든다"

기사입력 : 2024년04월03일 11:39

최종수정 : 2024년04월03일 13:37

올림픽대로 지나는 민주당 국회의원 일동 공약
"한강, 수상스포츠 공간으로...시민 쉼터 될 것"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일 올림픽대로 전 구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올림픽대로가 지나가는 지역구의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자 일동은 올림픽대로 전구간의 지하화를 유권자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며 "교통체증 없는 간선도로 고속화와 함께 한강공원의 접근성을 높여 소음 없고 쾌적한 한강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 [사진=뉴스핌DB]

김 상황실장은 주요 "간선도로의 지하화는 이제 시대적 대세"라며 "이미 서울에서는 동부간선도로와 서부간선도로가 지하화되고 있고 지난 3월 동탄을 지나는 경부고속도로가 지화화되고 직선으로 바뀌어 차량의 흐름이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림픽대로의 지하화를 통해 주민들에게 가까워진 한강은 수상스포츠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며 "한강은 오세훈 시장의 서울항이나 리버버스같은 비현실적인 계획으로 이용되는 게 아니라 주말이면 시민들이 요트와 조정 같은 친환경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민의 쉼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도로법 개정 등의 법개정과 중앙정부, 서울시의 적극적 재정투입이 필요하다"며 "22대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과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과거에도 같은 공약이 있었는데 왜 실현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과거에는 개별적 제안이었다. 이번에는 관련 국회의원 후보들이 공통으로 제시하는 것"이라며 "당 정책위원회 검토도 거쳤다"고 답했다.

재원과 관련해선 "과거 아라뱃길 관련 재원이 9조원 전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전반적으로 그것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 공약에 해당되는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이해식(강동을) ▲조재희(송파갑) ▲송기호(송파을) ▲김태형(강남갑) ▲김한나(서초갑) ▲류삼영(동작을) ▲김병기(동작갑) ▲김민석(영등포을) ▲채현일(영등포갑) ▲한정애(강서병) ▲진성준(강서을) 등이다.

heyj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