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중심 현금복지 강화, 서비스 복지 보편화
기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기후 일자리로 보답
북한 비핵화·한반도 평화 위한 대북정책 제시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미래는 4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현금복지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외교·안보 ▲민생복지 ▲기후환경 ▲과학기술 ▲정치개혁 5대 분야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국민의미래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미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직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전문가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비례대표 후보단을 구성해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토론해 왔다"라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신당동 떡볶이타운 거리에서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3.25 pangbin@newspim.com |
대통령실 사회수석 출신인 안상훈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는 지속 가능한 한국형 복지국가를 위해 현금복지는 취약계층 중심으로 강화하면서 국민적 욕구가 높은 육아기 고용유지, 늘봄학교 전면 확대와 유보통합, 간병비 국가 책임 등 서비스 복지를 보편화하겠다고 밝혔다.
기후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인 김소희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가 '기후 위기'를 청년과 제조업 일자리 부흥을 위한 '기후 기회'로 바꾸기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실현 가능하고 균형 있는 정책으로 책임 있는 탄소중립 이행을 약속한다. 기후대응을 통해 지역 소멸을 막고 국내 제조업을 부활시키겠다. 기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전 국민에게 새로운 기후 일자리로 보답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냈던 김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는 외교·안보와 관련해 자유와 기본권이 보장된 우리의 헌법 가치를 외교 안보 정책의 기본 방향으로 설정해 기술 패권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한 외교 전략 수립,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북정책 방향 등을 제시했다.
또 과학기술 분야에서 한국공학대학교 특임교수인 최수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는 "과학 기술 혁명이야말로 민생 경제를 살리고, 국민 삶의 질을 상향 평준화할 수 있다"면서 과학기술 혁신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경희대학교 교수인 김민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는 정치개혁과 관련해 ▲출판기념회를 통한 정치자금 수수 금지 ▲불체포특권 폐지 ▲금고형 이상 판결 시 세비 전액 반납 ▲모든 정치후원금과 정치자금에 대한 국민의 정보 접근성 향상 등을 약속했다.
국민의미래는 "오늘 발표한 5대 분야가 제22대 국회 개원과 즉시 힘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국민께서 국민의미래를 지지해달라"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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