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4월3일부터 5월2일까지 한 달간 임직원 건강 증진과 친환경 ESG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캠코는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에 사회공헌 플랫폼 앱을 활용한다. 생활 속 걷기를 통해 모은 임직원 걸음 수가 30일간 1억5000만 걸음을 달성하면 캠코가 1억5000만원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적립된 기부금으로는 부산 지역에 관목, 초화류 식재 및 벤치 설치 등 지역 주민들의 힐링 공간 조성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3일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직원들과 2024년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캠코] |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걸음 기부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바탕으로 이제는 캠코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생활 속 걷기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면서도 기부금을 통해 사회적 기업, 도심 속 숲 조성 사업 등을 지원하며 환경과 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과거 코로나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 시작한 걸음기부가 올해로 벌써 5년차를 맞이하는 공사의 대표 ESG 사회공헌 활동이 됐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