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반도체 수출 63% 급증' 2월에도 경상수지 흑자

기사입력 : 2024년04월05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4월05일 08: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은행, 2월 국제수지 발표
수출 5개월 연속 늘어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 2월 반도체 수출 증가세 확대에 힘입어 경상수지는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2월 경상수지는 68억6000만달러 흑자다. 지난 1월(30억5000만달러)보다 흑자 규모가 커졌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5월 이후부터 흑자 기조를 보이고 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상품수지는 2월 66억1000만달러로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월 수출은 521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다. 수출은 5개월 연속 늘었다.

통관 기준 전년 동월 대비 반도체 수출은 63% 증가했다. 지난 1월(52.8%)과 비교해 반도체 수출 증가세는 확대됐다. 기계류·정밀기기 수출도 0.3% 늘었다. 석유제품(-4.0%), 승용차(-8.2%), 철강제품(-8.8%), 화공품(-8.9%) 등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로의 수출이 20.1% 늘었다. 미국(9.1%)과 일본(1.0%)으로의 수출도 증가했다. 중국(-2.4%)과 유럽연합(-8.4%)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철강제품과 승용차 등이 감소 전환했으나 반도체는 증가세는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자료=한국은행] 2024.04.05 ace@newspim.com

2월 수입은 455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2% 감소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 등으로 원자재 중심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통관 기준 전년 동월 대비 가스(-48.6%), 화공품(-23.2%), 석탄(-17.5%), 석유제품(-15.1%) 등 원자재 수입은 19.1% 줄었다. 자본재 수입은 5.3% 감소했다. 자본재 중에서는 정보통신기기(-31.4) 수입이 줄었으나 수송장비(3.0%), 반도체(9.4%), 반도체제조장비(12.7%) 등이 늘었다. 소비자 수입은 6.6% 감소했다. 소비재 중에서 승용차(-19.7%)와 곡물(-17.2%), 직접소비재(-11.6%) 수입이 줄었고 가전제품(20.2%) 수입은 늘었다.

2월 서비스수지는 17억7000만달러 적자다. 전월(26억6000만달러 적자) 대비 적자 규모가 줄었다. 여행수지는 13억6000만달러 적자다. 여행수지는 출국자 수 감소 영향 등으로 전월(-14억7000만달러) 대비 적자 규모가 감소했다.

2월 배당과 이자를 포함한 본원소득수지는 24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16억2000만달러) 대비 흑자 규모가 늘었다. 2월 배당소득수지는 18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13억5000만달러) 대비 증가했다. 국내기업의 해외 자회사 배당수입이 늘면서 흑자폭이 늘었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