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AI 기대감에 엔비디아 시총 3월에만 14% 증가...알파벳도 9% UP

기사입력 : 2024년04월05일 10:35

최종수정 : 2024년04월05일 10:35

TSMC도 12% 증가, 테슬라는 13% 줄어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엔비디아와 알파벳이 인공지능(AI) 열풍과 AI 관련 신제품 및 사업확대 계획에 힘입어 3월 중 시가총액(시총)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엔비디아의 시총은 2조 2500억달러(3037조원)로 한 달 만에 14% 급증했다. 알파벳 시총은 1조 8000억달러(2429조원)로 9% 증가했다.

엔비디아는 올 후반 새 AI 프로세서 출시 계획 발표로, 알파벳은 자회사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애플 아이폰에 탑재한다는 소식에 지난달 주가가 크게 올랐다.

시장의 AI 열풍을 업고 TSMC도 주가가 크게 올라 시총이 6325억달러로 12% 증가했다.

대조적으로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우려, 경쟁 심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560억달러 스톡옵션 급여 패키지에 대한 소송에 영향을 받아 시총이 5598억달러로 한 달 만에 13%나 줄었다.

애플도 아이폰 판매 둔화와 유럽 독점규제 당국에 의한 20억달러의 벌금 부과로 인해 시총이 2조 6500달러로 5.1% 줄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크 해펠레 수석투자 책임자(CIO)는 "시총 규모가 큰 기술기업에 많이 투자한 투자자들이 이제는 시총 규모가 작은 미국과 유럽의 기술주들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시총 규모가 작은 기업들이 거시 경제 호전으로 시총 상위 기업들처럼 실적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엔비디아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