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49곳을 대상으로 '우리 반 온 책 읽기'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사와 학생이 선정한 책 한 권을 구입하고 같이 읽어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독서교육 지원 사업이다. 함께 읽은 도서는 학교도서관으로 이관하지 않고 학생 개인이 소장하게 하고 있다.
세계 책의 날인 23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파주출판단지 지혜의숲에서 시민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시교육청은 올해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 운영 학급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특강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독서교육 및 문해 교육에 대한 저서를 집필한 윤희솔 수석교사가 '온 책 읽기로 끝내는 문해력 수업'을 주제로 오는 23일과 24일에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정병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을 선택하고 읽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인문역량과 문해력이 신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인문역량 신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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