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와 기관에 신규 배치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신규 및 저경력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에 참가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전원은 교사자격증 또는 공인영어 지도 자격증을 소지했으며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을 통해 선발된 후 7박 8일간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각 학교 및 기관으로 배치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와 기관에 신규 배치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신규 및 저경력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04.03 jongwon3454@newspim.com |
직무연수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실시간 온라인 화상연수로 진행됐으며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과 교수학습지도 역량 강화를 통한 협력 수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으로는 ▲효과적인 협력수업 방법 ▲흥미로운 영어캠프 운영 ▲효율적인 수업자료 개발 및 수업 활동 ▲한국어 수업 ▲한국의 학교 교육과정과 학교 문화 ▲동기 부여를 위한 수업 경영 등을 주제로 총 12시간으로 운영됐다.
시교육청은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대전 영어교육환경에 대한 이해력 신장 및 초기 적응 과정을 돕기 위해 6개월간 원어민 지원단 멘토링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신규 및 저경력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수업지도 전문성 신장 및 협력수업 역량교육 강화를 통해 학생들 흥미와 자신감을 길러줄 수 있는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 함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문성을 높여 대전 실용영어 공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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