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 "구호트럭 오폭 심대한 실수…관련자 2명 해임"

기사입력 : 2024년04월05일 21:00

최종수정 : 2024년04월05일 2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이스라엘군이 국제구호단체 활동가 7명이 사망한 가자지구 구호 트럭 오폭 사건과 관련해 실수를 인정하고 관련자 2명을 해임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오폭 당시 군은 하마스 요원들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확신했다"면서 의사결정 오류, 자체 교전 규칙 위반 등으로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가자지구에 투하되기 직전 수송기에 실린 식량 상자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4 kwonjiun@newspim.com

앞서 1일 이스라엘군은 국제구호단체인 월드센트럴키친(WCK) 차량 3대를 공습했다. 이 공격으로 창고에 구호용 식량을 전달하고 떠나던 WCK 관계자 7명이 숨졌다.

이스라엘군 내부 조사 결과 사망한 구호대원 7명은 3대의 차량 사이에서 목숨을 걸고 도망치던 중 4분 동안 3차례에 걸친 드론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희생자 중에는 미국·캐나다 이중국적자가 포함돼 있었으며 이 밖에도 폴란드, 호주, 영국 국적자 등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군은 공습을 명령한 대령과 소령 등 장교 2명을 해임하고 다른 장교 3명을 견책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가 책임져야 할 심각한 사건으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오폭 사건으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군사작전에 대해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강한 압력에 휩싸였다. 특히 작년 10월 시작된 전쟁이 장기화하고, 가자지구 내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데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던 가운데 벌어진 이번 사건에 미국은 "분노"라는 표현을 써가며 이례적으로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