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사전투표율 보다 2.04%p↑...9개 구·군 중 군위군 44.09% 가장 높고 달성군 22.88% 가장 낮아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틀간 치러진 '4.10총선' 사전투표가 6일 오후 6시를 기해 전국의 3565곳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마감된 가운데 대구권의 누적 사전투표율이 25.60%로 집계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괸리위원회의 사전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 수 4428만11명 중 1384만9043명이 투표해 전체 투표율은 31.28%로 집계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경북 울진군청 대회의실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지문확인을 하고 있다.2024.04.06 nulcheon@newspim.com |
대구권의 경우 전체 선거인 수 205만1656명 중 52만5222명이 투표해 25.60%의 투표율을 보여 전국 시도별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누적 사전 투표율 31.28%에 비해 5.68%p 낮은 수치이다.
반면에 경북도는 누적 투표율 30.75%를 보여 전체 누적 투표율보다 0.53%p 낮았다.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전체 선거인 수 179만9169명 중 27만4332명이 투표해 35.7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투표율 31.28%에 비해 4.49%p 높은 수치이다.
대구권의 경우 지난 2000년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에 비해서는 높게 나왔다.
21대 총선 당시 대구권의 사전투표 누적 투표율은 23.56%로 이번 '4.10총선' 사전투표율 25.60%에 비해 2.04%p 낮았다.
대구시의 9개 구군 중 가장 높은 지역은 지난 해 새로 대구광역시에 편입된 군위군으로 44.09%의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에 가장 저조한 지역은 달성군으로 22.88%의 투표율을 보였다.
대구시의 9개 구.군 사전투표율은 △ 중구 28.45% △동구 25.36% △서구 25.92% △남구 25.13% △북구 24.68% △수성구 28.40% △달서구 24.29% △달성군 22.88% △군위군 44.0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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