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간부회의 주재..." '2025 대구마라톤대회' 3·1절 개최 추진" 주문
"TK신공항 SPC 공모 참여의향서 제출 기업 후속절차 차질없는 진행"강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모든 공직자 선거 중립 엄정히 지킬 것"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2025년 대구마라톤대회를 '3.1절'에 개최할 것을 주문했다.
또 모든 사업예산에 대해 상반기 내 조기 발주를 완료하고 관급공사 업체의 부실시공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하라고 지시했다.
이와함께 '4.10총선' 관련 "모든 공직자는 선거 중립을 엄정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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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사진=대구시]2024.04.08 nulcheon@newspim.com |
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 '2024 대구마라톤대회'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무 사고없이 성료돼 관계 공무원들과 경찰, 자원봉사자, 교통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도에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3·1절 개최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 기획조정실로부터 '1분기 신속집행 결과'를 보고받고 "연말에 공사를 발주해서 비난받는 일이 없도록 인건비, 복지비 등 법정비용을 제외한 모든 사업예산에 대해 상반기 내 조기 발주를 완료하라"고 지시하고 "국비사업 집행에 철저를 기해 반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 홍 시장은 "최근 동구 혁신도시 관급공사 업체의 부실시공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부실시공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하는 것이 필요한 만큼, 지금까지 발생한 시공 하자를 정리해 건설업 면허취소 사유가 되는지 검토하라"고 도시건설본부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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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사진=대구시] 2024.04.08 nulcheon@newspim.com |
홍 시장은 또 공항건설단으로부터 'SPC 구성 및 군 공항 공공토지비축사업 신청'을 보고받고 "SPC 공모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에 대해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라"고 주문하고 "경북도와 의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복수화물터미널에 대해 지지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또 '달빛철도사업' 관련 "예타면제 확정 후 있을 사업계획적정성 검토 시에 복선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기재부·국토부와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지금까지 공무원들이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었다"며 "선거가 끝날 때까지 선거 중립을 엄정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