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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네일 7이닝 무실점... KIA, LG 꺾고 단독 선두

기사입력 : 2024년04월09일 22:31

최종수정 : 2024년04월09일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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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네일의 완벽투를 앞세운 KIA가 LG를 꺾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두산은 김재환의 역전 홈런으로 한화를 4연패에 빠뜨렸다. 삼성의 KBO 최단신 타자 김지찬은 대타로 나서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SSG는 7연승을 달리던 키움을 잡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제임스 네일. [사진 =KIA]

◆ 잠실 두산 5-3 한화… 한화 4연패 빠뜨린 김재환의 역전 스리런  

두산은 9일 한화와 홈경기에서 김재환의 역전 스리런포를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두산은 6회 박준영의 솔로 홈런으로 2-3으로 추격했다. 이어 7회 1사 1, 2루 기회에서 김재환이 타석에 들어섰다. 한화 최원호 감독은 좌타자 김재환을 잡아내기 위해 좌완 김범수를 투입했다. 김재환은 김범수의 2구 147km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커다란 포물선을 만들었다. 김재환의 시즌 4호 홈런.

2연패를 끊어낸 두산은 6승9패가 됐고 4연패에 빠진 한화는 8승6패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 김동주는 5.1이닝 8피안타 3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지만 승패는 없었다. 세 번째 투수 김명신이 1이닝 무실점으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선발 산체스는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방화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 광주 KIA 7-2 LG… 네일, 3경기서 23K 볼넷 0개 평균자책 0.47

KIA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팀타율 1위 LG를 상대로 3경기 연속 볼넷 없는 퀄리티스타트를 펼쳤다.

네일은 LG와 홈경기에서 7이닝 7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3연승을 달렸다. 네일은 150㎞의 투심, 138㎞의 스위퍼를 체인지업, 커터와 섞어 던지며 LG 타선을 봉쇄했다. 

네일은 3월 27일 롯데를 상대로 6이닝 5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고 지난 3일 kt전에서도 6이닝 5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2승을 안았다. 이날까지 3경기 23개 탈삼진에 볼넷 하나 없는 완벽한 구위와 제구력을 뽐내고 있다.

KIA는 네일의 호투와 김도영의 5타수 4안타 1홈런(3점) 1득점 3타점 맹타를 앞세워 7-2로 낙승했다.

◆ 부산 삼성 8-1 롯데… KBO 최단신 김지찬 대타 역전 스리런

삼성은 홈런 2방으로 거인을 쓰러뜨렸다.

삼성은 0-1로 뒤진 6회초 김재혁의 안타와 강민호의 볼넷으로 1사 1, 2루에서 김지찬을 대타로 투입했다.

KBO리그 최단신 타자 김지찬은 롯데 선발 나균안의 초구 141㎞짜리 패스트볼을 퍼올려 좌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역전 3점포를 터뜨렸다. 대타 홈런은 올 시즌 1호이자 개인 통산 1호다. 2020년 입단한 김지찬은 지난해까지 홈런 3개를 기록했다.

김지찬. [사진 = 삼성]

이어 2사 1루에서 김헌곤이 바뀐 투수 구승민을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때려 6회에만 5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4안타 1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5.1이닝 8안타 4실점하며 패전을 안았다.

◆ 인천 SSG 8-5 키움… SSG, 키움 8연승 막고 3연패 탈출

SSG는 7연승을 달리던 키움을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잇단 수비 실책으로 8연승을 놓쳤다.

SSG는 7회말 키움 우익수 이형종의 포구 실책으로 선두 타자 최지훈이 3루까지 진루한 뒤 박성한의 우전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8회 2사 1, 2루에서 최지훈의 유격수 방면 땅볼을 김휘집이 송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저질러 2루 주자 이지영의 홈인을 허용했다. 이어 박성한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최정이 바뀐 투수 김동규를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면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 창원 kt 6-1 NC… 최하위 kt, 3연승하던 1위 NC 제압

최하위 kt는 창원에서 3연승을 달리던 1위 NC를 물리쳤다.

kt는 0-1로 뒤진 5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황재균, 박병호, 문상철의 3연속 안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안치영의 희생 번트로 2, 3루를 만들었다. 김상수의 투수앞 땅볼을 포수 송구 실책으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이어 천성호가 2루타를 때려 4-1로 뒤집었다.

엄상백. [사진 = kt]

kt 선발 엄상백은 5이닝 4안타 1실점으로 3연패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이채호, 김민수, 이상동, 주권이 이어 던지며 4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NC 선발 이재학은 5이닝 4안타 4실점으로 시즌 2패를 당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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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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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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