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당선인] '의성·청송·영덕·울진' 박형수…압도적 표차로 재선 고지 점령

기사입력 : 2024년04월10일 23:39

최종수정 : 2024년04월11일 00:51

박형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치할 것"

[의성·청송·영덕·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민의힘 박형수 후보가 재선고지를 점령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를 기해 개표가 개시되면서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 96.48%의 개표율을 보인 기운데 박형수 후보가 83.58%의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이 확정됐다.

박 후보는 16.41%를 얻은 무소속 심태성 후보를 5배 이상으로 득표하면서 압도적 표차로 제압했다.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 국민의힘 박형수 후보가 '4.10' 총선에서 83.58%(잠정)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되면서 재선 고지 점령에 성공했다.[사진=박형수후보사무소] 2024.04.10 nulcheon@newspim.com

박 후보는 4개 지역에서 모두 80%대 이상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의 지역별 득표율(잠정)은 △의성 85.07% △청송 80.95% △영덕 83.52% △울진 83.51%이다.

이날 박 후보는 국민의힘 울진지역사무소에서 부인인 전성림 여사와 당직자, 지지자들과 개표 결과를 지켜봤다.

당선이 확정되자 당직자들과 지지자들은 함성을 지르며 박형수 당선인 부부에게 화환을 걸어주며 축하했다.

박형수 당선인은 "먼저 제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의성·청송·영덕·울진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총선 승리는 인구 소멸 위기에 놓여있는 4개 군의 새로운 변화와 힘찬 도약을 바라는 군민 여러분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며 "당선의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치를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정치를 통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22대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박 당선인은 자신의 고향인 울진지역이 '의성.청송.영덕'지역에 포함되면서 '의성.청송.영덕.울진'선거구로 뒤늦게 획정되면서 일치감치 이들 지역서 표밭을 다져 온 TK정치권 중진인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공천 경선에서 제압하고 재선고지를 향한 본선 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 과정에서 박 당선인은 연고가 전혀 없는 의성과, 청송, 영덕지역을 강행군하며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선거와 21대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평가받은 지역발전 견인력과 두드러진 도덕성으로 표심을 다졌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