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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도 상승세로 돌아서…서울 강남3구·영등포·양천 상승 주도

기사입력 : 2024년04월11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04월11일 14:00

전국 전셋값 47주 연속 상승폭 유지…서초·성남 상승폭 두드러져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상승세를 타는데 이어 인천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경기는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전환되는 등 수도권 지역이 상승 분위기가 역력해졌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둘째 주(8일 기준) 매매·전세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2%포인트(p) 줄어든 0.01% 하락하면서 21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4월 둘째주 매매 전세 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

그러나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0.02%→0.03%)이 오름폭도 0.01%p 확대되면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강남 3구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초(0.04%→0.06%), 강남(0.01%→0.02%), 송파(0.05%→0.05%) 등에 이어 영등포(0.03%→0.05%)와 양천(0.04%→0.06%)도 오름폭이 확대됐다.

인천(0.00%→0.02%)은 보합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0.01%→-0.03%)를 제외한 7개구 모두 오름세다. 특히 미추홀(0.00%→0.07%)와 연수(0.01%→0.04%)는 오름폭이 커졌다.

경기(-0.03%→0.00%)는 보합세로 돌아섰다. 서울 편입론이 제기되고 있는 고양(-0.03%→0.03%)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김포(0.03%→0.06%)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0.04%→-0.03%)은 2주 연속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다. 세종(-0.35%→-0.14%)가 전주보다 하락폭이 크게 축소됐다. 8개도(-0.03%→-0.03%)와 5대광역시(-0.04%→-0.04%)는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과 규제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주요 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수 문의는 증가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 전셋값(0.03%→0.03%)은 47주 연속 상승세이나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서울(0.07%→0.06%)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3구 가운데 서초(0.00%→0.06%)의 상승폭이 비교적 크게 확대됐다. 입주물량 영향을 받고 있는 강동(-0.02%→-0.01%)과 송파(0.00%→-0.01%)가 상대적으로 약세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0.07%→0.06%)는 오름폭이 소폭 축소됐다. 성남(0.12%→0.17%)이 지난주에 이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된 것을 비롯해 수원(0.10%→0.12%), 부천(0.10%→0.12%), 군포(0.04%→0.08%)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지방(-0.02%→-0.01%)은 한주만에 하락세가 축소됐다. 세종(-0.22%→-0.19%)의 하락폭이 2주 연속 축소됐으며 5대광역시(0.00%→0.00%)은 2주 연속 보합세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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