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아버지 흉기로 찌른 30대 아들 집행유예…법원 "가족의 돌봄·치료 적절"

기사입력 : 2024년04월11일 15:41

최종수정 : 2024년04월23일 16: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구속된 30대 남성에 대해 법원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재범을 막는데 더 효과적이라며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석방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강태호 판사는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3)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석방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지방법원

A씨는 지난해 12월 5일 오후 8시 5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아버지 B(62) 씨 복부를 흉기로 찌르고 주먹 등으로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부부싸움을 하던 아버지가 자신을 부르자 "왜 가만히 있는 나를 부르느냐"며 대들면서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구속된 후 구치소에서도 난동을 부리거나 자해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좋지 않고 같은 범죄를 저질러 여러 차례 가정보호사건으로 송치된 전력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현병을 앓는 피고인이 우발적으로 범행하고 이를 반성하며 피해자인 아버지가 아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판사는 "피고인은 지금까지 가족 외 다른 이들에게는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지는 않았다"며 "가족의 돌봄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집에서 생활하는 게 현재 상황에서 재범을 막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정신질환은 예방가능하며,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https://www.mentalhealth.go.kr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https://www.dgmhc.or.kr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1577-0199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