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디지털 손해보험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여행 취소보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여행 취소보험은 여행 취소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가상악화 등 타의에 의한 여행 취소는 물론 고객 변심에 따른 여행 취소 수수료도 보장된다. 기존 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한 사고만 보장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여행 취소보험 출시를 위해 인터파크트리플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 이용 트렌드 및 운항 정보 등 사용자 맞춤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하며 새로운 보험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취소에 대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차별된 여가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으로서 신뢰할 수 있는 여행 및 핀테크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혁신을 위해 전략적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여행 취소 보험은 엔데믹 이후 급증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사용자 편의를 위해 처음 선보이는 상품으로 이를 통해 유례없는 속도로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당사 해외여행보험의사용자 경험 혁신을 이어나가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인터파크트리플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보장의 사각지대 없는 사용자 중심 보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4월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파크트리플 사옥에서 여행 산업의 핀테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 2024.04.15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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