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진드기 등 해충에 의한 감염병 예방...피부에 20㎝가량 거리 두고 분무해야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유동인구가 많은 등산로, 공원 산책로 등에 해충기피제분사기를 설치·운영해 모기·진드기 등 해충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권선구보건소가 등산·산책로 10개소에 해충기피제분사기를 설친한다. [사진=수원시] |
4월 중에 칠보산 등산로, 공원, 산책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10개소에 해충기피제분사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팔, 다리, 목덜미 등 노출된 피부에 20㎝가량 거리를 두고 해충기피제를 분무해야 한다.
옷·양말·신발 등에도 같은 방법으로 뿌리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모기·진드기 서식처인 공원, 산책로 등을 이용하는 이들이 감염병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선제적으로 감염병에 대응하고, 지역주민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