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하천관리 실무협의회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지난 16일 대구지방환경청(하천관리과), 5개 광역시‧도(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이 참석하는 영남권 하천관리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열린 영남권 하천관리 실무협의회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4.04.17 |
영남권 하천관리 실무협의회는 국가하천 관리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제방 등 하천시설물을 효과적으로 정비해 기상변화에 따른 홍수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하천변 친수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최되는 실무협의회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년 국가하천 관리를 위해 각 기관이 집행하는 보조금(2024년 낙동강 권역, 277억원) 등의 집행실적을 점검하는가 하면 홍수기 대비 대응 체계유지, 하천내 불법행위 근절, 중대재해 예방 등 국가하천 유지관리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낙동강청은 영남권 하천관리 실무협의회를 통해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에서 적용하고 있는 우수 사례에 대한 정보 공유와 표준화를 통해 자연재난에 신속 대응하고 수변공간 이용성을 개선하는 등 국가하천 유지관리 방안을 지속 보완하고 발전시켜 하천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종원 청장은 "홍수 위기로부터 국민의 생명 보호가 최우선 되어야 한다"며 "실무협의회를 통해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홍수대응과 하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