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301가지 다양한 키워드로 살펴보는 중국 입문서 '중국문화 301테마'가 출간됐다.
'중국문화 301테마'는 삼성 주재원으로 10년간 중국에서 체류한 저자 심헌섭이 직접 경험하고 연구한 중국의 정치 외교 경제 사회 역사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 대한 종합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한중 양국이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이해함으로써 상호 반목과 혐오 정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뒤 특히 중국 굴기의 시대는 한국에게 극중(克中)의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지중(知中)이 필요하다고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저자는 누구나 쉽게 중국과 중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부담 없는 책을 구상하였다고 소개했다. 오랜 기간 저자 자신의 중국 현지 경험을 녹여 너무 어렵지 않게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두 권의 이야기 책으로 정리하였다는 설명이다.
이 책은 두 권으로 출간됐다. 첫 번째 책인 '중국문화 301테마 1'은 크게 3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정치 외교 사회 경제 비즈니스 역사 인물 등 1~131개의 테마를 다루고 있다. 두 번째 책인 '중국문화 301테마 2'는 예술과 음악 영화 대중문화 여행 분야를 위주로 132~301개의 테마를 다뤘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04.17 chk@newspim.com |
301가지 테마를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중국 세상에 푹 빠져들게 된다. 중국을 알고 싶고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물론 사업 진출을 위해 단기간에 중국 사회에 대한 사정을 파악해야 하는 이들에게도 유의미한 종합교양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SDS 베이징 지사장 출신인 저자 심헌섭은 "중국은 어깨를 맞대고 영원히 함께해야 할 이웃"이라며 "중국을 옳게 이해함으로써 양국 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자는 대학 졸업 후 줄곧 삼성 그룹에서 일했다. 35년간의 회사 경력 중 해외 생활이 15년이고 그 중에서 중국 근무 기간이 10년이다. 1995년 베이징으로 중국어 어학 연수를 떠나 현지에 도착한 지 5개월 만에 중국어 최고 등급인 HSK 8급을 취득할 정도로 중국 공부에 대단한 열정을 보였다.
저자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주재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촌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여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를 중국 사회에 깊이 각인시켰다. 2016~2018년 베이징 지사장 재직시 벤츠자동차 중국지사의 600개 매장에 삼성의 제품과 솔루션을 판매하여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신간 '중국문화 301테마' 1, 2권은 글로벌 콘텐츠에 출판됐으며 가격은 각 권당 2만 2000원이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04.17 chk@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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