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학생 유치· 미래인재 양성 합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소재 중원대와 세명대, 충북보건과학대 등 3개 대학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농업대학, 사마르칸트 실크로드 국제문화유산대학과 K-유학생 인적교류, 연구자료 등에 관한 정보공유에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들 3개 대학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우즈베키스탄방문 충북대표단(15~19일)의 일원으로 타슈켄트 농업대학, 사마르칸트 실크로드 국제문화유산대학을 찾아 업무협약을 맺고 K-유학 설명회를 했다.
충북도내 3개 대학과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 대학간 협약식. [사진=충북도] 2024.04.19 baek3413@newspim.com |
지난 16일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황윤원 중원대 총장, 정기신 세명대국제교류처장, 유영오 충북보건과학대국제협력실장, 호드제프 타슈켄트 농업대학 총장이 함께한 가운데 K-유학생 사업에 관한 긴 협력체제 구축과 교육 국제화 추세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에 관해 협약을 체결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18일(현지시간)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3개 대학이 실크로드 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며 유학생의 도내 대학 입학 지원 및 취업 등 생활 안정 공동 노력, 대학 상호 간 인적교류, 연구 정보공유에 관한 세부 이행과제를 논의했다.
또 업무협약 후에는 K-유학생 사업의 기본방향에 대해 설명과 3개 대학의 유학생 모집 요강, 장학제도를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 체결로 충북도는 우즈베키스탄 우수 인재들의 도내 대학 유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김영환 지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양 지역 간의 긴밀한 신뢰와 유대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우즈베키스탄의 유학생들이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고 충북도는 해외 우수 인재들의 유입으로 교육 국제화 실현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