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경동제약이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SGLT)-2와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 복합 당뇨 치료제인 '픽토진정'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픽토진정은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10밀리그램(mg)과 TZD 계열의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 15mg, 30mg 성분의 복합제다. 회사는 '픽토진정 10/15mg', '픽토진정 10/30mg' 두 함량을 출시했다.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성분인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리타존은 서로 다른 기전으로 작용해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다. 주요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도 유의미하게 낮았다. 또한 혈중 지질 농도 개선뿐만 아니라 체중 증가 및 체액 저류(부종) 부작용 발생도 감소시켰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당뇨 환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픽토진정의 출시가 국내 환자의 임상 상황에 맞춘 치료에 효과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당뇨 및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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