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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 5830억원…전년비 17.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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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8조52억원, 순이익 6190억원…매출 6.9% 줄어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 향한 혁신' 비전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2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 순이익 61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철강 분야 시황 부진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9%와 17.3%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5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분기 대비 매축액은 3.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철강과 인프라 부분은 경기 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뉴스핌DB]

실적발표와 함께 포스코홀딩스는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그룹 핵심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는 사업전략 방향과 주주환원 등 기업가치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우선 철강사업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목표로 했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 등대 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는 포스코 Smart Factory를 AI가 결합된 Intelligent Factory로 한 단계 발전시키고, 경제적 관점의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을 통해 초격차 수준의 제조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둔화에 따른 업황 조정기를 본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원료가격의 하락에 따라 업스트림 단계에서 리튬 등 우량자원 확보에 중점을 두어 장기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의 기반을 확보한다.

또한 R&D기반의 혁신공정 개발, 고객과 전략적 협력 및 우량기업 M&A 등을 통해 사업 확장방식에 다변화 및 전고체 등 차세대 소재의 조기 상업화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기인 캐즘(Chasm)을 반영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일부 사업에 대한 투자도 합리적인 시점으로 결정해 사업전략의 질적 내실화를 다져 향후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며 시장이 회복될 때 사업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이차전지소재사업부문에서 포스코그룹 리튬생산의 원년이자 전기차 배터리 풀 밸류체인이 본격 가동되는 첫해다.

올해 연말까지 그룹내 리튬, 니켈, 전구체 공장 등을 가동하면 이차전지소재산업에서 리튬·니켈의 원료부터 중간재인 전구체를 넘어 양극재 및 천연·인조흑연 음극재 제품까지 포스코그룹의 전기차 배터리 풀밸류체인이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포스코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 및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적극 검토한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대해 포스코홀딩스는 이사회 차원에서 이미 논의를 시작했으며, 올해 내에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결정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연결 재무목표로 매출액은 78조원, 투자예산은 10.8조원으로 계획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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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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