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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올해 내 자사주 소각·주주환원 정책 마련"

기사입력 : 2024년04월25일 16:30

최종수정 : 2024년04월25일 16:30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이사회 차원 논의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내부 정책을 마련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뉴스핌DB]

25일 포스코홀딩스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 정책과 지주 회사 저평가 등을 줄이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한영하 포스코홀딩스 IR담당은 "주주환원 정책은 원론적인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투자자들을 이사회에 지속 보고 하면서 올해 안에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가치를 떨어뜨리는 자회사 중복 상장에 대한 지적에는 "철강 자회사 비상장 구조는 당연히 유지한다"고 해명했다. 한 담당은 "자회사 상장 시 주주총회 특별 요건을 거쳐야 한다고 정관에 명시해두었으며 철강 자회사 비상장 구조는 유지할 계획"이라며 "향후 신사업 때도 비상장을 유지한다는 원칙을 여러 번 전달한 바 있다. 이미 거래가 되고 있는 자회사 상장 폐지는 현재로서는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 및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적극 검토한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대해 포스코홀딩스는 이사회 차원에서 이미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내에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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