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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총선백서TF 구성 완료…수도권·충청·호남 출마자 및 전문가 등 포함

기사입력 : 2024년04월26일 14:09

최종수정 : 2024년04월26일 14:09

조정훈 위원장 및 17명 위원 발표
"당내 목소리 외 중도·진보 목소리 담을 것"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이 26일 제22대 4·10 총선 패인을 분석하고 당 위기 수습을 모색하고자 총선백서TF(테스트포스)를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총선백서TF에 참여할 조정훈 위원장 및 위원 1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2023.10.25 leehs@newspim.com

앞서 확정된 조정훈 위원장에 이어 부위원장은 진영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는다. 위원으로는 22대 총선 수도권·충청호남권 출마자, 정치학자, 여론조사·빅데이터 전문가 및 전·현직 지방의회 의원 등이 참여한다.

22대 총선 출마자 중에는 이상규(서울 성북을), 호준석(서울 구로갑), 곽규택(부산 서·동구), 정승연(인천 연수갑), 김정명(광주 북갑), 류제화(세종 세종갑), 김종혁(경기 고양병),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박진호(경기 김포갑), 김효은(경기 오산), 김진모(충북 청주서원), 이윤정(비례 33번) 등이 포함됐다.

총선백서TF는 "참패했던 수도권, 호남권, 충청권 국민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이기 위해 해당 지역구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위원을 모셨다"며 "환부를 제대로 알아야 수술을 잘할 수 있듯이, 총선 백서 TF는 당선자와 낙선·낙천자 등 당내 인사 외에 정치권의 중도와 진보의 목소리도 담을 것"이라고 했다.

또 지역구 후보 254명과 당 사무처 및 보좌진 등을 심층 설문 조사해 데이터와 수치를 기반으로 당 체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혁신 로드맵을 만들 계획이다.

총선백서TF는 다음 달 2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연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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